폭우

쉬엄 쉬엄 내리면 누가 뭐라 할까 !

하늘에 커단 저수지가 있어서 마치 구멍이 난듯 쏟아붓는 요즘이다,

이틀에 한번 사흘에 한번씩 시원스레 내리고 그러면 얼마나 환영받을까 .

굵게 내리는 빗방울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사 많이 변했구나....

정녕 인정사정 볼것없이 내린다,

더구나 코로나는 시도 때도없이 인간사 복잡하게 얽매이게 전염의 강도를

높여서 어디 마음대로 숨이나 쉬겠나,,,,

이러하니 대중들의 마음은 편향되어 네편 내편 흑백으로 편가르고 무언가

상대의 헛점만 파고들어  인자한 부처님 미소는 찾아볼수가 없다,

어느 누구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후덕함이 넘쳐나는 지혜를 보여주면

좋았을 텐데.....

무더운 여름을 지나고있는 이지음 ....

지구촌 곳곳에서 가뭄과 물난리 전쟁의 소용돌이가 휘젓는다 . 

과연 나는 편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