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공지사항

제목

오두막집

작성자
김성만
작성일
2020.04.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11
내용

깊은산골 산새소리가 어우러지는 곳.

밤이면 산짐승이 헤집고 돌아다니는곳.

전기는 태양열 집열로 자가충전하는곳.

그곳에 팔순을 넘긴 지인이계셔서 시간이 날때마다 찾아뵙는다,

사월이 끝날무렵 도착해보니 댐공사로 물을빼서 시퍼런 물결이 일렁이던곳이

차가 다닐수있게(예전엔길) 차도가 드러나 있다,

조각배에 몸을 싣고 다니던곳을 차로 횡단을하니  기분이 묘하게 요동친다,

이윽고 도착한 오두막집 ,,,, 검은 솥단지 아궁이엔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요즘에도 불을 때지않으면 추워서 잠을 청하기 힘들단다,

높은 산마루에 서켠하늘이 가려져있어서 오후 4점을 넘기면 벌써 사위가 어둑해진다,

저녁식사준비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어본다,

어느듯 밤하늘에 은하수가 길게 채워져있고 금시라도 쏟아질것같은 별빛이 하늘가에 가득하다,

도회지가 살아가기엔 편하다지만 ...

산골에는 마음의 평화가 있다,

나는 그곳을 동경하며 오늘을 지낸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