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어제 남구로시장을 오랜만에 방문할기회가 있어서 그 주변을 답사해본다,

아침부터 장대같이 쏟아지는 빗줄기가 후덥지근함과 더불어 시장안의 끈적 끈적하고 습기밴 냄새와 더불어 혼잡한 인파와 함께 떠들썩하다,

상점 곳곳에 중국동포들이 선호하는 식품매장이 산재해 있는것을 보니 이주변이 그들의 삶의 터전이려니 생각키운다,

현대화된 시장통로를 따라서 십여년전에 설비를 해준 매장 점주를 만나서

이야길 나눠보니 이즈음들어서 사업은 훨씬 낳아졌다고하며 한결 표정이

밝아 보인다,

내 판단으로는 구로,금천구지역 재래시장 여러곳이 망라되어 있지만

이곳이 활성화에 성공한곳이 아닌가 한다,

첫째 인파가 밀물처럼 밀려든다는것은 좋은 징조이다,

그곳에 다시 정육매장설비를 해야하는 우리입장에서는 가일층 경쟁이 심화

되리라,

참고로 구로4동 공영주자창은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주차할곳이 마땅치않아서

빈곳을 찾는 차들이 두리번 거리며 배회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