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어언 한해의 끝자락으로 다가서는 십이월 초순 ,

올한해는 코로나에의해 지배받아온 일년이었다,

무슨 질병이 이다지도 사람을 옴싹달싹 못하게 결박할까 ?

사람과 사람사이를 갈라놓고 띄어놓고 멀찌감치 쳐다보게 하고

뭐 하나 제대로 해볼수있는 작정이 없이 시간만 흐른다,

헌데 이 와중에도 사람이 많이 운집하는 대형업소는 찾아드는 고객이

한산하건만  뒷골목의 소규모식당가는 그래도 손님이 들락거린다,

스포츠 센터 , 사우나 , 등 사람이 운집하는곳은 모두 속빙강정이다,

그래도 정육매장은 나날이 신규매장이 늘어만 간다,

뭐니 뭐니해도 고기는 먹어야 지낼수있으니,

고기 산업에 관계하는 우리로써는 불행중 다행이다,

허나 사회 각부분이 골고루 톱니바퀴처럼 맞아들어가야 세상이 돌아가듯이

어서 빨리 제자리를 찾게끔 코로나여 물렀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