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서곡

그 무더웠던 더위가 이제 서서히 종적을 감추려나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온누리에 내린다,

숨이 헉헉 막히는 찌는듯한 한여름에 비오듯 쏟아지던 땀방울이

가을을 향한 결실로 나타나듯이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고 어지러워도

우리 정육인들은 반듯한 면면으로 신선육을 제공할 의무감에 가을맞이를

해야하나보다,

세상사 아무리 헤쳐나가기가 어렵더라도 각자 하고져 하시는일

순조롭게 이뤄지시길 기원드리며  선선한 가을날 풍성한 수확을

얻으시길 기원드립니다,